Author page: 이 태한

늘 그자리에

안녕하세요? 갈보리 교회 성도 여러분, 저는 약 2년 전에 수요일 저녁 누군가에 의해 갈보리 교회에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온 날부터 지금까지 저는 단 한 번도 교회를 떠나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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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과 역설

한여름 내내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일한 개미는 잔뜩 모아 놓은 양식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지만 베짱이는 여름이 다 지나도록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그냥 노래만 부르다가 겨울에 먹을 양식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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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신앙생활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새벽에 조깅을 한다거나 저녁 무렵에 많이 하는 것 같지만, 요즘에 와서는 굳이 운동하는 시간을 특정 짓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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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은혜

시골 툇마루에서 고개만 내밀어도 바다가 보이는 동네에서 중학교 때까지 살았습니다. 지금에 비하면 원시적인 도구에 가까운 낚싯대로 한 발만 더 내딛으면 바로 바다에 빠질 방파제 끝머리에서 낚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제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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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 보냄

전화…… 응, 요즘 저희 가정의 Key Word 입니다. 바누아투 선교 중에 파머스톤노스 매시 대학으로 내려간 큰 아이와 연락하는 단어입니다. 저와 베스트 메이트가 되어 있어서 문자를 보내면 저희 부부는 열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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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 오겠습니다.

한 주간 잘 지내셨습니까? 복된 주일, 귀한 주일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으로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방효원 선교사 가족을 태운 승합차가 중앙선을 침범하며 달려오던 버스와 충돌하여 선교사 부부를 비롯하여 네 자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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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준비하는 지혜

몇 개월 전, 어떤 분이 저희 집에 오신다고 하셔서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았습니다. 오전 내내 기다렸으나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날, 약속한 그분을 기다리느라 온종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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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합시다

“젓가락을 집어 찌르기만 하면 저절로 익기 시작한다. 어서 나가 주위에 널려있는 생 고구마들을 주저하지 말고 찔러라.” 일명 고구마 전도 왕으로 유명했던 김기동 집사 (지금은 목사가 되었다.)의 고구마 전도법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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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자리

성도들의 기도 속에 한국을 다녀온지 벌써 달포가 지났습니다. 6 개월 전에 소천한 어머니 장례식 뒷 마무리를 위해서였습니다. 큰누님댁에서 투병 생활을 하셨는데 꼭 작년 이맘 때에 뵌 것이 마지막 이었던 것이었습니다.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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