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은 믿음이 아니다.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개로 성인만 5000명을 먹이고도 12광주리가 남았다는 것은 놀라기에 충분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가능케한 시작이 있으니 작은 어린 아이입니다. 성경에는 그 아이가 몇살인지 침묵하고 있으며 다만 “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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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The Way 입니다

세 명의 힌두교 학자가 강을 건너기 위해 나루터로 나왔습니다. 그날 따라 웬지 날씨가 좋지 않아 비바람이 몰아칠 것만 같았습니다. 조금은 불안했지만 세 사람은 강을 건너기 위해 배를 탔습니다. 그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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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무

나에게는 몇 명의 책동무들이 있다. 서로 책을 빌리고, 빌려주는 이들에게 내가 붙인 이름이다. 뭐 그렇게 대단한 모임도 아니기에 그렇게 불리우는 것을 아는 동무도 있고 모르는 이도 있다. 이나라에 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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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이레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창세기 22:14) 작년에 캔버라로 가기로 결정하였을 때 난 내심 걱정이 많았었다.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 낯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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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와 무가치

사람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은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의 배경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사고방식과 가치관에 따라 가치 있는 것과 무가치한 것이 결정되어 집니다. 그렇다고 가치의 공통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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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보다 진리

30인용은 족히 되는 큰 솥을 부엌 바닥에 내려놓고 집사람이 뭔가를 하고 있어서 물으니 식혜를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은 그렇게 즐기지 않는 식혜를 남편을 위해 만들고 있구나 생각하니 왠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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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창립 13 주년 아침에

할렐루야, 주님이 기초를 놓고 세우신 갈보리 제단이 올해로 13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한결같은 주님의 사랑으로 지켜주시고 부흥케 하시여 이 땅에 구원의 방주로서 역할을 감당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날들을 생각하면 많은 기쁨과 즐거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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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그렇게도 좋아?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마주하면서 교회로 가기 위해 출발한 목요일 오전입니다. 그러다가 말겠지 하는 가벼운 생각으로 집을 나섰는데 내리는 비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내리퍼붓는 듯한 비에 미처 빠지지 못한 황토물이 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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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연습인데요

“이 목사님, 김** 목사입니다. 이것은 연습으로 하는 것입니다. 답신 주시면 감사하겠스ㅈ니가. 아직 문자메세지 보내는것이 서툴러서…. 목사님,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지난 목요일 오전에 받은 문자 메시지로 올해로 여든의 문턱에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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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Harbour)를 건너며

저는 적어도 하루에 한 번, Harbour를 건너 다닙니다. 지난주 수, 목요일의 하늘은 새색시 치마보다 더 고운 옥색이었습니다. 이에 질세라 푸르름을 자아내며 출렁이는 바다는 또한 한폭의 그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물결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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