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인원: 이태한 목사, 심창진 목사, 이성철 목사, 이광희 장로, 김철재 집사, 김선화 집사, 한상순 집사, 박후임 집사, 김은희 집사, 김다은, 심덕수
올해 2016년 갈보리교회 노방전도를 미션베이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1:30분 전도팀들이 먼저 모여 전도지를 준비 하고 있었습니다. 1:50분에 전도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모여 이태한 목사님의 주도로 전도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2시에 미션베이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2:20분쯤 미션베이 주차장에 모여서 기도를 하고 둘찍 짝을 지어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참여 인원은 대략 11명 정도였습니다. 청소년부에서도 김다은, 심덕수 학생이 참여를 하였습니다. 적은 인원이었지만 감사하게 하나님께서 좋은 날씨를 주셔서 전도하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아침에만 해도 비가 많이 왔었고 일기예보에는 비가 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좋은 날씨를 주셔서 전도하기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또한 좋은 날씨로 인해 미션베이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가족별로, 연인별로, 다양한 민족들과 다양한 종교의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우리는 2명씩 혹은 3명씩 팀을 이루어 전도지를 들고 전도하러 출발 했습니다. 본격적인 전도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팀별로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다가가서 대화를 시도하고 전도지를 나누어 주며 할수 있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다하였습니다. 전도라는 것이 많은 반대에 직면하게 되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웃으며 다가가야 하는 용기와 그들에게 복음을 영어로 전해야 하는 많은 부담감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은혜 주실 것을 바라보며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모습들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전도를 마치고 모여서 스타벅스 커피집에서 따뜻한 커피와 김은희 집사님이 미리 준비해 주신 김밥과 떡볶이로 조금은 허기진 배를 채우며 전도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잠시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각 팀별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다양한 민족들 특별히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 다가갔을 때 외면하지 않고 생각보다 더 깊은 대화와 친밀함으로 교제를 할 수 있었고 전도지를 나누어 줄때 잘 받아주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비록 언어의 제약이 있고, 때로는 복음을 전할 때 듣지 않고 외면당하기도 하지만 이번 미션베이에서 전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잘 이루어 졌습니다. 특별히 청소년부에서 참여한 김다은, 심덕수 학생은 많이 부끄럽고 어색할 수도 있었을 텐데 용기를 내어 자신에게 주어진 전도지를 담대히 나누어 주며 전도하는 모습이 참 기쁘고 감동이었습니다.
전도를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이지만 전도를 하나님께서 참 기뻐하신다는 것과 전도를 통해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이 얼마나 놀랍고 감격스러운 것인지 발견하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비록 할 수 있는 말과 전도지를 나누어 주는 것이 때로는 비효율적인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의 작은 외침과 나누어 주는 전도지를 통해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 있는 통로가 될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을 믿기 때문에 이 전도를 멈출 수 없고 지속하여 전도를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뉴질랜드는 더 이상 기독교 나라가 아니며 기독교인은 2%도 되지 않는 심각한 영적인 어둠상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갈보리 교회를 통해 복음이 이 뉴질랜드 다양한 민족들에게 증거되길 간절히 원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음에는 더 많은 성도님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도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노방전도를 위해 수고해 주신 전도팀과 간식으로 섬겨주신 김은희 집사님, 따뜻한 차를 대접해 주신 이태한 목사님 그리고 참여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과 청소년부 학생들에게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날씨를 주시고 복음을 잘 전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