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지양 선교사 6월 선교편지

베트남 이지양 선교사 6월 선교편지

갈보리 성도님, 목사님 안녕 하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사역과 한진숙 선교사(아내)의 건강검진으로 분주하다보니 소식을 자주 전하지 못하였습니다. 중보기도로 함께 해주시는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은 아내의 병약함도 한몫했지만 이제 1기 사역을 마무리하고 2기 사역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아내의 건강과 하나님 아버지의 사역을 분담 하려는 교회를 찾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로 모두가 아픔으로 힘들어 하기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며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많은 교회들이 지금 제가 하는 이 사역을 나누어 하면 저는 또 다른 지역에서 고통당하고 소외당하는 이곳 사람들과 더 많은 지역을 섬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기도하면서 베트남 정부의 허락을 받아서 동일한 사역을 하려고 합니다.

아내의 몸 상태는 1월보다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조심해야 한다는 의사의 진단입니다. 좋지 않는 위로 인해 한 달 정도의 약을 복용해야 치료가 될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심장 쪽에도 협심증 증세가 있어서 주의를 요하며 뇌신경에도 이상이 있어서 계속적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위하여 계속해서 간구해 주십시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14년 6월 9일 베트남에서 이 지양, 한 진숙 드림.

기도제목

  1. 사역을 나누어 할 수 있는 교회가 생겨서 2기 사역이 좀더 구체화 되도록.
  2. 한진숙 선교사의 건강이 호전되어 동역하는 기쁨을 누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