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 팬데믹 시대가 3년을 지나고 있습니다. 온 지구촌이 코로나로 몸살을 앓습니다.
이 어려운 시대가 끝나기도 전에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삶의 무게가 더욱 무겁습니다. 전염병과 전쟁으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허무하게 인생을
마감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람의 인생을 그림자와 같은 허탄한 삶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며 나누며 살아가기도 모자라는 이 시대에 욕망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모습에서 마
지막 말세에 대한 징조라 배우게 됩니다. 마 24:6-7절에 여기저기서 전쟁의 소식이, 민족
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오늘도 기도합니다.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구합니다. 겸손함으로 엎드리
며 회개함으로 우리들의 죄악들을 주님 앞에 토로하는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자비
와 긍휼함으로 구원해 주시도록 구하는 간절한 기도입니다.
2022년도 3월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앞에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물어봅니다. 잘 살고 있는가? 아니면 세상 기준에 휩싸여 넘어가지는 않
는가? 내게 말씀하신 소명을 따라 오늘도 승리의 삶으로 충만한가? 자신을 돌아봅니다
비대면 사역이 2년을 넘어가면서 배우는 것 있습니다. 대면 사역을 왜 그리 힘들게 하게
하셨는지를 이제 깨닫습니다. 현지 목회자들과 실수하고 넘어지면서 배우게 하신 현장
사역들을 이제는 현지 교회들이 너무 멋있게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하시
는 일에는 실수가 없으시다는 것을 배웁니다. 그러다 보니 분주하게 왔다 갔다 하는 저
의 모습이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선교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껴지
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안식년으로 22년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14년을 사역하면서 치아
가 손상되어서 현재 치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맞이하는 안식년을 뜻있게 보
내려고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2022년 3월 26일 사랑의 빚진 자 이지양, 한진숙 드림
기도제목
-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하나님 은혜로 승리할 수 있도록.
-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선하심을 그리고 공급하심을 계속 경험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