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법

생명을 살리는 법

섬나라에 사는 이 나라 사람들은 바다를 중심으로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것 같다. 멋진 요트 놀이를 하며 바다낚시를 즐기면서 물고기를 위한 법을 만들고 그것을 지키며 사는 이나라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나는 요즘 낚시하러 다니면서 잡은 Snapper 중에서 치수 28cm에 못 미치는 것은 놓아주면서 속으로 말한다. 뉴질랜드 법 때문에 너를 놓아준다. 한데 문득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사람이 만든 법도 하찮은 물고기의 생명을 살리는데 하물며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 인생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법도는 얼마나 신실하실까? 시편 103:17-18,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곧 그 언약을 지키고 그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아멘.

진실로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을 사랑하시는 것이 분명하시다. 영이신 주님께서 육체를 입으시고 십자가 위에서 극한 고난을 당하신 것이 우리를 위한 사랑의 극치이며 분명한 사랑의 증거다. 시편 16:3,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라는 말씀이 생각나며 큰 고기는 못 잡았어도 마음이 무척 즐거웠다.

노인이 고생 고생 끝에 큰 고기를 잡았으나 배에 매달고 해안에 도착해보니 뼈만 남은 노인과 바다의 이야기를 기억하며 내가 칠십 평생을 살며 과연 무엇을 잡았으며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진정 인생의 즐거움은 어디에 있을까 생각하면서 다음의 성경 구절들을 묵상해 본다.

시편 119:92,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시편 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아멘. 시편 19:7-8,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아멘.

박제용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