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궁극적으로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야와 같은 곤고한 삶을 사는 우리에게는 늘 문제가 생기는데 어떠한 문제가 생기면 첫째 걱정과 염려를 하든지, 둘째 하나님께 기도하든지 둘 중의 하나가 바로 그것입니다. 출애굽기 14:10-31에 보면 절체절명의 순간에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부르짖으매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에게 닥쳐오는 역경을 어떻게 해결해가야 하는 가는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입니다. 시편 33:7 에는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신다.” 하셨고 시편 78:13에는 “그가 바닷물을 갈라 물을 무더기같이 서게 하시고 그들을 지나가게 하셨으며”라고 기록되어 하나님이 얼마나 능하신 분인가를 알게 합니다. 그 능하신 하나님은 또한 시편 107:1-40에는 그들이 사막길에서 방황하고 거주할 곳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을 때,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매 곤고와 쇠사슬에 매일 때, 모든 음식을 싫어하며 사망의 문에 이를 때, 바다에서 큰 폭풍을 만났을 때, 인생을 한평생 살면서 어떠한 환경과 역경을 만나도 주께 기도하면 주께서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성경에는 셀 수 없이 많은 기도의 기적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37:36-38 에는 “앗수르의 십팔만 오천 명을 그 밤에 여호와께서 쳤으므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시체 뿐”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38:1-5 에는 히스기야가 여호와께 눈물로 기도하니 히스기야의 병을 고쳐 주셨다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6:27 에는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결국, 지구에 생존하는 모든 생물은 호흡이 끊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호흡하는 동안 삼복더위에 찾아오는 손님처럼 달갑지 않은 환란이 찾아올 때 우리는 염려와 근심을 하기보다는 기도하여 극복하는 것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은 생령을 가졌기 때문에 결국 지옥 아니면 천국에 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 영혼이 스올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성령님과 늘 동행하고, 성령님의 도우심 으로 주님을 사랑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복된 삶을 살다가 주님 앞에 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박제용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