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문턱이기는 하지만 달력만 11월이고 날씨는 여전히 덥습니다. 동역자 여러분 모두 평안하신지요? 열사의 나라에서 몇 가지 사역 소식을 전해 드리면서 기도를 부탁합니다.
청소년 연합 수련회
단기팀 봉사 사역 이후, 그 열기를 이어서 4박 5일 동안 청소년 연합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생명나무 공동체가 세워진 이래 처음 있었던 장거리 여행입니다. 총 8시간을 버스로 달려 도착한 곳은 ‘씨엠립.’ 청소년들의 열정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하나님께서 넘치는 은혜로 응답을 해주셨습니다. 캄보디아의 희망입니다.
단기팀 봉사 사역 1
제주영락교회 의료선교회와 청년들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작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았습니다. 봉사 기간 내내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저혈압 환자 한 명이 방문하여 저와 팀 모두를 긴장케 했습니다. 하지만 선교팀의 도움으로 다행히 인근 병원에서 진료와 처치를 받고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그날 이후… 생명나무 장로교회 출석하고 계십니다. 단 한 번도 예배를 빠지지 않으십니다. 선교는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입니다.
여름 단기팀 봉사 사역 2
‘생명나무유치원’의 설립부터 운영까지, 온 교우들이 맘과 정성을 다하여 섬기시는 대구 신천 제일 교회 담임 목사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가족팀이 단기팀으로 오셔서 많은 사역들을 감당해 주셨습니다. 생명나무유치원 3회 졸업식, 생명나무 공동체 주일학교 사역, 유치원 새 단장 페인팅, 마을 축호 전도, 사회 복지법인 가정 복지회와 함께 한 “캄보디아 착한 고무신 보내기” 사역 등등 참 많은 땀과 열정을 쏟으셨습니다. 그 귀한 땀방울들을 통해 생명나무에 열매 주렁주렁 열릴 것을 분명히 믿습니다. “ 복음은 믿음과 실천 ”입니다.
졸업과 입학
생명나무 유치원 제3회 졸업식이 있습니다. 13명이 졸업하고 22명이 수료하였습니다. 아울러 제4기 사랑반과 소망반 각각 15명 정원을 채우고 다시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다음에 또 다양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형식 이은주 예나 솔 송 샘 드립니다.
기도 제목
1) 생명나무 센터 內 건축 – 꼭 필요한 만큼만 건축이 될 수 있도록 손을 모아 주십시오.
2) 선교사 가정 – 가족 모두 건강하고, 맡겨진 소임과 학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