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목사님과 교우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몸이 시간의 속도를 따라 잡기가 힘든 나날입니다. 하지만, 그런 중에도 복음의 날을 예리하게 합니다. 몸부림을 치며 삽니다. 그리하지 않으면 영적 전쟁터에서 견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선교지 근황 및 기도 제목>
1) “뜨러뻬앙크정 생명나무센터” 부지에 복토작업을 끝내고 지금은 담장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55% 정도 공정률입니다. 정말 감사한 것은 믿음이 신실한 현지인 기술자와 일꾼을 만나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일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다들 ‘일꾼을 잘 만나는 것이 복이다’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제가 그중 한 사람인가 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요, 여러분 기도후원의 결과입니다.기도) 센터부지 조성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2) “생명나무의 집” 언어교실과 주일예배는 아주 잘 진행되고 있어서 저희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한글, 영어교실 총 50여명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는데, 지난 2일부터는 아홉 살 이하와 이상,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평균 70여명의 아이들이 참석합니다. 요즘은 뜨러뻬앙크정과 인근 마을뿐만 아니라, 멀리 다른 마을에서도 예배를 드리러 나오는데 참 감사한 일이죠. 물론, 이 아이들의 많은 수는 놀이와 간식이 동기이겠으나, 예전 우리네 경험도 이와 비슷했듯, 이들을 변화시키고 세우는 것이 바로 저희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드려지는 예배가 영적으로 크게 부흥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