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24일 토요일 10시
이태한 담임목사님의 기도로 갈보리교회 아동부 겨울 성경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갈보리교회에서 아동부 성경학교는 처음이지만, 한국에서 아동부를 섬기고 오신 이성훈목사님과 김민경선생님, 열정 가득한 김은우, 한누리 선생님과 청년선생님들, 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와 성령님의 함께하심으로 은혜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에 정성이 가득 담긴 예쁜 풍선들과 장식물들을 보니 선생님들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새삼 느낄수 있었습니다.
재미있고 풍성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많아서 우리 아동부 친구들 모두 신나게 적극적으로 참여를 합니다.
김민경선생님과 마현정선생님의 율동의 맞춰 다윗처럼 춤도 추고 한누리 선생님의 리얼한 이야기의 귀 기울여서 대답도 척척 해내며 즐거워 합니다. 아동부의 귀염둥이들 지우와 온유는 무엇이든지 열심히해서 선생님들의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네요.
온 몸 던져 아이들과 놀아준 청년부 황보준호선생님과 채령선생님, 교회는 안 다니지만 여친인 현정선생님을 도와 우리 아동부 친구들 사진을 찍어준 박재우청년이 있어 든든했구요, 갑작스럽게 부탁드렸는데도 흔쾌히 일일 교사로 와주신 김여진사모님께 감사합니다.
점심을 준비해주신 아동부 어머니들과 지원해주신 성도님들 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짬을 내서 맛있는 삼겹살을 구워주신 감창조집사님과 장연식집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위대한여행 #GOD (태그갓) 이라는 주제로 3일간 열린 겨울 성경학교는 사도바울이 1,2,3차 전도여행에서 치열하게 부딪치고 싸우며 실천해낸 성경적 세계관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무장시켜, 세상의 퍼져있는 세속적 세계관(유대교 세계관, 헬레니즘 세계관, 다신론적 세계관)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다음 세대로 성장시키기 위함입니다.
사실 이번 성경학교는 아이들보다 우리 선생님들의 신앙이 더 자라가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우리 조그만 아동부방에서 아펜젤러나 무디와 같은 위대한 인물들이 나올수 있게 아이들 마음밭에 씨뿌리기 전에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마음밭을 잘 다듬어 주는 교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갈보리교회의 부흥은 우리 아동부에서부터 시작될 것을 기대해봅니다.
최희숙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