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도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하며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자카르타 선교사 대회 일정을 막 마무리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중남미를 제외한 스리랑카, 터어키, 케냐, 남아공, 우크라이나 등 세계 곳곳에서 사역하 는 선교사 150여명이 함께 모여서 사역현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나누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회교권의 어느 나라에서 사역하는 한 선교사를 회교도들이 죽이려고 몰래 독약을 탄 음료수를 마시게 했는데 그 음료수를 마신 선교사님이 멀쩡하자 수많은 회교도들이 놀라 예수님을 믿게 되는 역사가 일어났다는 간증을 들으며 마가복음 16:18절에 기록한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라는 말씀이 성취 되었음에 모든 선교사들이 할렐루야를 외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또 라오스에서 사역하는 한 여성 선교사를 추방시키기 위해 악의적인 모함으로 고발했으나 예수님을 믿지도 않는 어떤 한 분이 그사람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증언하여 지금까지 사역하고 있다는 간증을 했습니다.이모 저모로 상황에 맞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놀라왔습니다.
한편 우리가 중보기도로 돕는 캄보디아 이형식 선교사도 참여하여 반갑게 만났습니다. 간 이식 후 회복 중인데 건강해 보였습나다. 캄보디아 공동체와 4여선교회에서 헌금한 정성을 드리며 계속 기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터어키 정빌립 선교사와 잘 알고 있는 선교사님을 만나 안부를 주고 받았습니다. 우리 성도들의 기도가 열매를 맺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저녁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몸은 여러분들과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언제나 여러 성도들과 같이 있어 하루라도 빨리 돌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대로 김광영집사님과 여러 편찮은 성도들을 위해 끝임없이 기도하시며 매일 찾아가 심방하며 예배를 드린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큰 기쁨이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카톡으로 김집사님과 기도로 교통하고 있습니다. 절망 중에도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이 심을 분명히 믿으며 기도하시는 공동체가 되어야 겠습니다. 곧 뵙겠습니다.
이태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