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 2Mart를 시작하며

“아이고~ 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배 후 반가운 얼굴들이 한분 두분 또 찾아주신다. 갈보리 선교헌금 마련을 위한 물품장터가 오픈 후 이제 한달째… 벌써 단골고객? 들이 생겨난 것이다. 때는 바햐흐로 2019년 2남선교회가 새로 구성된후 처음한두번의 모임이후, 광고시간의 목사님 목소리에 다급함이 묻어있다. “얼른 빨리 사업계회서를 제출하세요~! 아직 한 선교회밖에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흐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고 하였는가? 월례회 시간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짜내어 나온 이 놀라운 아이디어! 바로 선교헌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여는 것이었다. (사실 지금 생각하면 그다지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닌듯…).

기실 과거 갈보리교회 바자회(게러지세일)가 열린적은 있었지만, 단 하루성 행사로끝나는 바람에 남은 물품들의 처리 문제와 다수의 교인들이 움직여야 하는 다소 번거스러움이 수반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보다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하다는 생각가운데, 구 아동부실이 비어있음이 갑자기 생각나게 되었고, 2남선교회의 적은 인원으로도 충분히 운영히 가능한 그곳에 아예 상시 장터를 만들게 된것이다.

사실 단지 선교헌금 마련이라는 목적만을 생각하고 기획되었지만, 우리의 생각보다 더 놀랍고 많은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준비하신듯 하다. 십시일반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도네이션을 통해 베푸는 마음을 우리에게 허락하셨고, 귀한 물건들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갈보리 성도들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이 부분은 목사님의 역할이 컷다고 생각한다. 매주 계속되는 목사님의 강조하신 멘트 “버릴 물건 말고, 꼭 집에서 사용할수 있는 것들만 가져오세요~~!!”)

또한 열심히 물품 구입에 동참해주신 우리 성도님들! 사실 집에서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굳이 하나씩이라도 사재껴주시는? 아름다운 우리의 성도님들!! (사용하지 않으시면 다시 도네이션 받습니다^^) 또 그 와중에 과감히 “KTP-keep the change”를 외쳐주시는 마음씩 넉넉한 성도님들,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이 일을 통하여서 서로가 하나의 마음을 품게되고, 이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그 실천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때로는 서로모여 왁자지껄 교제의 장이 만들어지고, 판매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가격을 깍기위해 노력하고, 사는 사람은 어떻게든 더 줄려고 마음쓰며 서로 섬기는 모습이, 예수님의 우리를 향한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우리가 선교를 향한 비전을 위해 선교헌금 마련이라는 주제로 장터가 열었지만, 선교비전과 함께 물품의 나눔과 사랑의 나눔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귀한 아이디어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한수앞을 내다보는 절묘한 묘수에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우리 모든 갈보리 성도님들, 이 물품 장터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오며, 무엇보다도 끊임없는 기도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단골 고객님, 앞으로도 쭈욱 애용해주시길 간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장연식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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