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바이러스를 예방하십시오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 가운데 “바이러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라틴어로 ‘목’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 종류는 동물성, 식물성, 세균성 바이러스로 구분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여러 다른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세포의 크기와 염색체가 바뀌며 세포의 증식하는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지고 세포의 표면에 변이가 생기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위험한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이런 바이러스와는 다른 정보의 상징인 컴퓨터도 바이러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컴퓨터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명적인 결함으로 위험을 초래하는 이래저래 바이러스는 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주변에는 온갖 바이러스들이 득실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은 면역성이 있어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퇴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문제는 지나칠 정도로 인간의 관심은 육의 것에 치우쳐 있어서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 심리는 강하지만 영적인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이나 경계는 미약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적 바이러스의 침투에 대해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그런데 영적 바이러스의 침투에 대비하는 예방이나 경계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몸에 침투하는 바이러스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듯이 영적 바이러스도 여간해서 우리 신앙의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알지 못하고, 인지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삶에, 우리 신앙 속으로 소리 소문 없이 가만히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적 바이러스를 분별하고 인지할 수 있는 신앙의 예방주사를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맞아야 합니다. 그 예방주사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습관적이고 형식적인 기도가 아닌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간절함으로 드리는 기도, 말씀을 깊이 묵상하여 적용하는 신앙의 삶입니다.

바이러스는 현미경으로 보아야 볼 수 있듯이 영적인 바이러스를 분별하려면 역시 영적인 현미경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평범한 신앙으로는 영적인 바이러스의 침투를 알 수 없거니와 퇴치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벤전5:8)라는 말씀처럼 차라리 바이러스가 ‘우는 사자’ 라면 우리가 쉽게 분별할 수 있겠지만 바이러스는 보이지도 소리도 나지 않기 때문에 보통의 신앙생활로는 분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육의 바이러스가 우리 몸을 상하게 하듯이 영적 바이러스도 우리의 영적 상태를 좀 먹습니다. 또한 몸 된 주의 교회를 상하게 합니다. 현미경 신앙으로 영적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강건한 성도들이 되십시오.

이태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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