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지양 선교사 6월 선교편지2

베트남 이지양 선교사 6월 선교편지2

갈보리 성도와 목사님께

안녕 하세요. 붙잡을래야 붙잡을 수 없는 것이 세월이라 했던가요? 세월이 유수와 같이 빠르게 가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섬김으로 행복했습니다. 위로와 격려 그리고 기도해주심으로 다시금 힘을 얻고 비전과 도전으로 2기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선교소식은 함께 동역하는 사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항상 그 자리에서 수고와 섬김으로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시는 한사역자들, 고아원의 목사님부부, 대학생사역의 까오란교회(안퐁유치원, 안퐁중학교, 생명의 쌀, 사랑의 집짓기), 여기에는 늘 헌신적으로 수고하시는 안퐁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그 열매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큰 일을 해야 만이 아니라 함께 공감하고 소통 될 때에 거기에 은혜가 있고 그 자리가 예수님의 자리요 축복의 통로임을 배우게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적이요 은혜입니다. 그래서 선교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며 하나님의 선하신 사역임을 다시금 묵상하게 됩니다. 그들을, 또한 저희 부부를 하나님의 사역에 서로의 파트너로 부르신 것이 축복이요 기쁨입니다. 사역의 현장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울고 웃는 동역의 아픔과 기쁨이 공유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갑니다.

여기까지 쉬지 않으시고 최선을 다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봅니다. 너희는 잠잠히 여호와를 바라라 하시는 말씀을 묵상합니다. 채우시고 도우시고 함께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함께 여기까지 중보와 동역으로 수고와 헌신으로 순종하시는 한분, 한분들을 축복합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베트남 남서부의 기적의 현장에서 사랑의 빚 진자 이 지양 한 진숙 드림.

기도제목

  1. 저희부부에게 성령충만과 지혜와 지식이 더하고 건겅하도록.
  2. 사역현장에 영혼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동탑의 목회자들이 성령충만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