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심재우 선교사 4

방콕의 심재우 선교사 4

영광교회의 지붕을 지탱하는 나무 기둥이 썩어서 지붕이 조금씩 내려앉고 있는 중입니다. 위험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교체를 하려고 하는데, 앞서 감사제목에서 나눈 것처럼 헌금을 해주신 교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셔서 지붕공사를 위한 재정이 채워지고, 또 잘 수리가 되어지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월 30일~5월3일은 영광교회 수련회가 있습니다. 이 수련회를 통해 성도들 안에 영적인 부흥과 성령충만이 풍성하도록 사모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최근 골로새서를 묵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얼마나 풍성하고 충만하신 분인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골 2:2)를 더 깊이 깨달아야만 사도바울처럼 예수님을 가장 깊이 사랑할 수 있게 되고, 그리스도안에 뿌리 내리고 그 분 안에서 행할수 있음을 배웁니다.

그 분을 더 아는 것, 그 분을 더 닮아가는 것이 오늘 하루의 가장 큰 삶의 이유가 되고 싶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할 때가 너무도 많습니다. 아침에 묵상을 하고도 얼마 지나지 않아 죄를 사랑하고 죄안에 거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마음이 무너질 때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날마다 날마다 더 우리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기 위하여 오늘도 말씀 앞에 서고 있습니다.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을 더 알아가고, 주님을 더 닮아가는 부부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희 가정에 갚을 수 없는 사랑으로 함께 하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걸음을 인도하시길 함께 중보하겠습니다. 평안하세요. 마라나타!!

태국 방콕에서 심재우, 김신애, 예준, 요엘 올림

기도제목

  1. 말씀을 대할 때 그리스도를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그 분 안에 뿌리내리고 그 분을 더욱 더 닮아가는 저희 가정이 되도록
  2. 4월 30일-5월 3일까지의 영광교회 수련회를 통해 우리 형제, 자매들이 영적인 성장과 주님께서 허락하신 비전을 깨달을 수 있도록
  3. 샬롬의 형제, 자매들이 연휴와 방학을 성령 안에서 잘 보내고,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위한 준비들 을 잘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