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 강태영 선교사 소식입니다.

일본 동경 강태영 선교사 소식입니다.

기도 동역자들께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비록 지금은 코로나 가운데 모든 것이 위축되어 보이지만 부활의 능력으로
다시 한번 교회와 일본의 영혼들을 힘 있게 살아나게 하실 주님의 은혜가 벌써 시작되었음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신년 기도 모임: 1월 6,7일에는 리더들을 중심으로 기도원에서 신년 기도모임을 가졌습
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소리 높여 찬양하고 통성으로 기도하기도 어려운 시기에 소수였
지만 방역에 최대한 주의하면서 교회와 사역과 성도들의 개인 기도 제목 등을 중심으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소리 내어 찬양하며 기도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참석한 성
도들이 너무 좋았다고 매년 하자고 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세례식: 3월 27일에는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일본인 남편과 결혼하고 2명의 자녀를 둔 한
국인 자매님의 세례식이 주일 예배 때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주님
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하다가 저희 교회에 연결이 되어 약 5개월간의 세례 공부를 무
사히 마치고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예배 때마다 감격하며 평소에는 울어본 적이 별로
없는데 예배 때만 되면 눈물이 너무 흘러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매
일 새벽 기도에도 인터넷을 통해서 접속하여 같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일 성경도 통독하
고 있습니다. 고난주간에는 매일 아침 금식을 하면서 새벽 기도에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같이 교회에 연결된 아들은 어렵다고 생각했던 사립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은혜를 주셨으
며, 중학교 졸업식 기념으로 부모에게 쓴 편지에서 자신을 교회로 인도해 준 엄마에게 감
사하며, 자신도 예수님을 믿고 있다고 쓴 편지를 보면서 자매님이 많이 울었다는 이야기
도 듣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고등학생이 된 아들도 교회 와서 많이 밝아지고 매일 성경을
통독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며 주님의 인도하심 이었음을 고백하지 않
을 수 없습니다. 모든 가족이 다 교회에 잘 정착하고 세례 받아 주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가정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기도제목

  1. 사역자들이 항상 성령 충만하고 맡겨주신 사역을 지혜와 능력으로 감당하도록
  2. 예배에 주님의 강력한 임재와 영광이 임하여 회복과 치유가 넘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