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행 기내에서

이륙하는 비행기 안에서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다들 기도하는 마음일까? 이제껏 살면서 출장, 여행, 친지 방문, 심지어 이민까지 숱한 이유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이번 여행의 목적은 나에겐 너무나 생소하다. 바누아투 입국신고서를 쓰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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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축복입니다.

안녕하세요. 갈보리교회 형제 자매님들~ 우리 교회가 창립 14주년이 되었습니다. 14년의 시간 속에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 교회를 지키시고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갈보리 교회를 출석한지 10년을 훌쩍 넘긴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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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 오겠습니다.

한 주간 잘 지내셨습니까? 복된 주일, 귀한 주일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으로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방효원 선교사 가족을 태운 승합차가 중앙선을 침범하며 달려오던 버스와 충돌하여 선교사 부부를 비롯하여 네 자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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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준비하는 지혜

몇 개월 전, 어떤 분이 저희 집에 오신다고 하셔서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았습니다. 오전 내내 기다렸으나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날, 약속한 그분을 기다리느라 온종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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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합시다

“젓가락을 집어 찌르기만 하면 저절로 익기 시작한다. 어서 나가 주위에 널려있는 생 고구마들을 주저하지 말고 찔러라.” 일명 고구마 전도 왕으로 유명했던 김기동 집사 (지금은 목사가 되었다.)의 고구마 전도법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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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believe I can fly

어느덧 뉴질랜드에 돌아와 비행하며 지낸 지도 10개월, 10년 전 메시대학교 항공운항 학과에 다닐 당시를 생각해 보면, 그때 전 난생처음 오르는 하늘길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으로 비행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비행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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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자리

성도들의 기도 속에 한국을 다녀온지 벌써 달포가 지났습니다. 6 개월 전에 소천한 어머니 장례식 뒷 마무리를 위해서였습니다. 큰누님댁에서 투병 생활을 하셨는데 꼭 작년 이맘 때에 뵌 것이 마지막 이었던 것이었습니다.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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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 공동체 예배 보고서

어제 공동체 예배를 인도자인 저희 집에서 드렸습니다. 매번 성경공부 위주로 드리던 예배를 혹시 공동체 식구들이 지루해할까 염려되어 심창진 목사님을 모시고 찬양과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격주 토요일마다 공동체 예배를 인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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