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언젠가 한 일을 우리가 정작 잊고 있는 사이에 우리가 한 그 일로 영향을 받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음을 생각하면 스스로 조심스럽게 된다. 기독교인이라고 명찰을 달거나 Badge를 달고 다니지는 않지만
Read more추억의 단상들 – 창립 12주년 특별기고
단상 112년전 창립예배 광고의 끝부분입니다. “누가 교회 창립하면서 꿈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아직 고상한 답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오클랜드에서 가장 큰 교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라고 밖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너무 속물
Read more신앙과 과학은 서로 다른 영역 임 에도 왜 대립해야 하는 것일까?
중세 시대에 지동설을 주장했던 갈릴레 이가 종교재판에서 자신의 발견을 부인해 야만 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그 이후에는 다윈의 진화론에 대한 끊임 없는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살아있는 최고의 천재라는 불리우는
Read more십자 낱말 풀이
얼마 전 병원에서 나의 진찰 차례를 기다릴 때 대기실 구석에 있는 잡지 한 권을 손에 들었다. 몇 장 넘기니 Crossword Puzzle(십자 낱말 풀이)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이미 다른 사람이 풀어
Read more갈보리교회 장로 임직식에 앞서
하나님께서 갈보리 교회에 새로운 일꾼을 세워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김영길, 정관영 그리고 현석호 세 분의 장로 장립(將立)에 축하를 드리며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새로 장로가 되신 세 분께 교인의
Read more잌투스 정기 연주회를 다녀와서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Read more우리 생각해 봐요
뉴질랜드에서는 5년마다 한번씩 인구조사 (Census)를 합니다. 최근 인구 조사는 2006년에 시행 되었는데 그 중에서 종교에 관한 흥미있는 자료가 있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전 국민 중에 2백만이 약간 넘는 55.6%의 사람들이
Read more2008년 9월의 어느 날 아침 단상
새벽 기도를 마치고 아버님 공항 모셔다 드리기 위해 아침 일찍 아버님 댁으로 올라갔다. 현관에 들어서기 전 마침 창 문 안으로 아버님의 모습이 보였다. 작은 벽 거울 앞에 서서 정성스럽게 넥타이를
Read more어머니를 떠나 보내며
양지바른 곳에 어머님을 모셨습니다.어릴적 어머니와 이야길 나누던 곳이지요. 고운 흙을 어머니 몸에 뿌리며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때문에 앞이 뿌옇게 흐려져 왔습니다. 오늘부터 어머니는 이제 이렇게 아버님 곁에 누어서 그동안의 이야기를 주고
Read more성경통독
성경을 몇 번 읽었지만 아직도 처음 읽은 것처럼 낯선 구절도 새로 나타나곤 합니다. 일단 이해가 않되는구절은 “?”을 표시하고 내 삶 속에서 만난 귀중한 말씀은 ※표시를 해놓아 다음에 더 깊이 묵상하면서
Read more이웃 사랑하기
여름의 끝자락을 물고 매미 한 마리가 남은 울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타운 하우스는 텅 빈 듯 조용하고 승용차들도 벌써 어딜 갔는지 듬성하다. 몽당 빗자루 하나 들고 앉은걸음으로 현관을 쓸어 나간다. 햇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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